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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에 해당되는 글 8건
2007/06/22 16:59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가수 둘이서 재미있는(?) 곡을 만들었다!
이번 신보 "Double Up"에 수록되었습니다.
볼륨이 좀 작습니다. 볼륨 올려서 들으세요 ^^

Verse 1:
Yo Ush
What up Kells
Wanna introduce you to this girl, think I really love this girl
Yeah
Man she so fine
Straight up dawg
She stand about 5’4” coke cola red bone
Damn
She drives a black Durango license plate say “Angel” tattoo on her ankle
Plus she’s making pesos she got a crib on Peace street right on 17th street
And I call her “TT”
Wait a minute hold on dawg do she got a kid?
Yep
Love Some Waffle House?
Yep
Do she got a beauty mark on her left side of her mouth
Man?
Went to Georgia Tech
Yep
Works for TBS
Yep
Man I can’t believe this chick… damn… mm
Tell me whats wrong dawg, what the hell you damning about
Im your homie so just say whats on your mind
Man I didn’t know that you were talking about her
So man your telling me you know her
Do I know her like a pastor know his word

Chorus:
We messing with the same girl same girl
How could the love of my life, and my potential wife be the
Same girl same girl
Man I can’t believe that we’ve been messing with the
Same girl same girl
Thought she someone that I can trust
but she’s been doubling up with us
You can't, man we’ve been messing with the same girl

Verse 2:
See I met her at this party in Atlanta
Well I met her at this party in Chicago
She came right up to me given me conversation
I said do you got a man she said no, with no hesitation
Well it must be a music thing cause she said the same to me
At a party all in my face, when I’m laughin and buyin her drinks

She whispered in my ear and said can you take me home
Me too
Man she was in the Chi singin that same song
Is that true
And I thought it was true confession when she said
I love you
Man I thought her body was calling when she said
I want you
Look I even got some pictures on my phone
Look at there, there she is with some boy shorts on

Chorus:
We messing with the same girl same girl
She’s the apple of my eye, and my potential wife the
Same girl same girl
Man I can’t believe that we’ve been messing around with the same damn girl
Same girl same girl
Thought she someone that I can trust
but she’s been doubling up with both of us
You can't, man we’ve been messing with the same girl

Bridge:
She said she got me on her ringtone
Are you talking about the pink phone
Mm-mm the blue one
Man she told me that was turned off
Its obvious that shes been playing us playing us
Or constantly she’s been lyin to us lyin to us
Don’t like the way that she’s been goin bout it goin bout it
Kells what do you think we should do about it do about it
Call her up at her home, she won’t know that Im on the phone
Yeah man that’s a way
Homie we about to bust this trick
Man just ask her to meet up with you and Im gonna show up too
And then she won't know what to do
We'll be standing there singing

Chorus:
We messing with the same girl same girl
She’s was the apple of my eye, and your potential wife the
Same girl same girl
I can’t believe that we’ve been messing with the same girl
Same girl same girl
Shes gonna looks so stupid when see us together
You can't, man we’ve been messing with the same girl
See she was taken flights going back and forth
I would pick her up at the Airport
Man I really can’t believe the
Same girl same girl
Hey…. The same girl same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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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sh(바슈) | 2007/09/13 22:23 | PERMALINK | EDIT/DEL | REPLY
더 이상 이용할 수 없다고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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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21 08:37
 얼마전 어쩌다 카페에 가게 되었다.
오랬만에 테라스가 있는 카페에 가게되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운관계로 실내에서 얌얌하게되었다.
그냥 그렇게 잊을뻔 했는데 우연히 인터넷을 통해 그 카페를 다시 보게 되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평창동 '모뜨'

우선 다른 분의 소개를 들어보자.
모뜨
서울 같지 않은 서울 평창동. 오래되었으나 고루하지 않고 과거와 현재가 담담히 어우러진 그곳에 북한산과 인왕산을 병풍처럼 두르고 자리한 카페가 있다. 프랑스의 세계적인 건축가 빌 모뜨가 설계했다 하여 그 이름을 그대로 가져온 카페 ‘모뜨’가 바로 그곳. 자연을 해하기보다는 오히려 자연과 벗한 편안함이 찾아든 이를 살갑게 품어주는 곳이다. 동유럽에서 가져왔다는 나무로 만든 테이블에 앉아 눈앞에 펼쳐진 북악산의 스카이라인을 보고 있노라면 마음속 구석구석까지 쓸어주는 시원한 바람에 마음이 절로 흐뭇해진다. 이 집은 특히 퐁듀로 유명한 곳인데 스위스 정통의 맛을 살리기 위해 스위스에서 직접 치즈를 구해 오고 에멘탈, 그뤼예르, 아펜젤러 등 세 가지 치즈를 이용하여 소스를 만든다. 이렇게 만들어진 치즈 소스에 찍어 먹는 담백한 바게트 빵의 맛은 모뜨에 대한 기억을 더욱더 특별하게 해준다. 야외 테라스 곳곳에 설치된 유명 조각가의 작품들을 감상하는 기쁨은 모뜨가 주는 덤이다.

 평창동을 잘 알지 못한지만 개인적으로는 성북동이 더 살기 좋아보였다. 답답하게 집들이 촘촘히 박혀 있더라구... 물론 언제 저기 들어가서 살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 결론적으로 야외 풍경은 좋았지만 탁 트인 느낌은 느끼기 힘들었다.

 점심때여서 간단히 먹으려 스파게티를 주문했다. 주문받는 분의 실수로 나만 늦게 먹게 되었다. 사실 별거 아닌거 같지만 한번에 주문이 제대로 안들어 간다는 것도 기분이 좋지많은 않았다. 그만큼 귀귀울이지 않았다는 것이기 때문에...
 
 음식맛은 매우 맛있지는 않지만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은 것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끝!

 사실 야외에 있는 '유명 조각가'의 작품을 봐도 뭔지 모르겠고 몇 개 없었다. 그래 난 사실 예술을 잘 모른다 ㅡㅡ;

 위의 글을 읽어보니, 후에 기회가 된다면 그때는 퐁듀를 먹어봐야 겠다. 퐁듀의 고향에서 치즈를 가저온다지 않는가!

문의|379-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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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8 13:18
무인 자동차에 대한 인류의 꿈은 아주 오래되었으며,
글쓴이 본인조차 운전병이란 경력때문인지 '운전을 한다 ' 자체에는 아무런 흥미를 느끼지 못할뿐이라 오히려 하기 싫은 실로 치부하기가 다반사이다.

만약 자동차가 알아서 운전을 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질문을 실현하기위해 벌이는 대회가 있다.
DARPA에서 시행하는 Uban Challenge이다.

올해는 이전과는 달리 시내주행으로 테스트 한다 하는데 차량의 지붕에 카메라가 달려 있는 것을보니 여기에서도 Vision 기술이 쓰이는 것은 명백한것 같다.

언제쯤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것들을 제대로 연구할 날이 올지...

물론 DARPA란 이름을 들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 연구가 잘 진행되어 어느 수준이상이 되면 미군에서 제일 먼저 사용해될것이 예상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스탠포드에서 제작한 '주니어'

사진은 스탠포드에서 제작한 차량 입니다. 이전대회 수상자이므로 좋은 성적을 기대할수 있겠다.

언젠가 두발을 뻣고 운전석에 타서 집에 가는 것을 예상해 봅니다. ^^

< 참고 Site >
국내 ZDnet 기사
해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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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4 08:10

리쌍의 새 앨범에 포함되어 있는 곡이다.
사실 타이틀 곡 같은데 TV, Radio를 통해서 보지 않아서 정확히는 모르겠다.
검색해보기도 귀찮은것이 사실이다 ㅡㅡ;

듣기만해도 귀에 바로 꽂히는데 타이틀이 아닌들 어떠하랴...
이전 앨범부터 내 입맛에 맞는 음악들을 만들어 주는 그들에게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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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20:23
1. 중요도 ****
  RnR4를 설치하고 RnR을 이용하여 시스템 완전복구시 1번은 완전복구가
   가능하다, 그러나 그 이후에 RnR로 들어가면 어떤 버튼을 눌러도 제대로 동작을 하지
   않는다.
   이 증상은 RnR을 선택하여 설치하지 않아도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2. 중요도 ****
  System Update에 Bios가 포함된 경우 바이오스를 업데이트 한후에 재부팅한다.
   문제는 재부팅이후 화면에 System Update창이 나오지 않고 재부팅전에 다운로드한
   프로그램들을 설치한다. 무려 다 설치됬다는 메세지 또한 나오지 않는다.

3. 중요도 *
  Presentation Director의 "fn+F7" 설정을 바꿔도 변경사항이 적용이 되지 않는다.

------------------------------------------------------------------------------------
이상 개인적인 TP의 Bug Report입니다.
시간될때 센터에 전화해서 한방에 해결할 생각입니다.

다른 분들도 동일하거나 유사한 증상이 있는 경우 '댓글'로 적어주시면 추가 시키겠습니다.

Last Update
2007/06/11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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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 2007/06/18 11:4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system update로 rnr4.0으로 업그레이드하고 rnr진입은 되는데 버튼을 눌러도 실행이 안됩니다. 도움말과 시스템 다시시작만 작동됩니다.

그 문제로 as센터에 전화했더니 복구영역을 다시 심어야하고 유상 처리 된다는 군요. (처음 구입후 파티션 나누고 공장초기화로 c드라이브만 포멧해서 초기화 시켰습니다.)

센터측은 파티션을 나눠서 소비자 과실이기 때문에 소비자 과실로 수리비가 청구 된다고 합니다.

센터측과 전화로 아직 처리 진행 중입니다.

님은 어떻게 처리되셨나요?
Geniys | 2007/06/21 11:31 | PERMALINK | EDIT/DEL
저도 센터측에 연락시에는 같은 답변을 들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RnR3 버전에서 완전 복구 디스크를 만들었기 때문에 그것을 이용해서 복구하여 사용중입니다.

답변이 늦어서 죄송합니다. ^^;
spatialguy | 2007/08/16 13:53 | PERMALINK | EDIT/DEL | REPLY
저도 Fn + f7이 안돌아가네요;;
geniys | 2007/08/19 14:14 | PERMALINK | EDIT/DEL
fn+f7을 제대로 동작하게 하기위해 어떤 순서 또는 어떤 버전으로 설치해야 한다는 lenovo의 가이드 라인이 사실 버전에 대한 문제 빼놓고서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저의 경우 Windows 설치, Hotfix 설치, System update로 설치 가능한 프로그램을 동시에 설치, 나머지 설치로 해결가능했습니다.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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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18:12

현재 프로그래머라는 직업을 가지고 계신 분의 글입니다.
가끔 이런 종류의 글을 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길이 사람에게 어디로 가라고 알려줄꺼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길을 만드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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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환경이 가장 열악한 분야 중에 하나가 IT 분야다. 그래서 야근기사를 쓸 때마다 IT 종사자분들의 하소연 댓글이 참 많았다. 집에는 '옷 갈아입으러 갔다온다'고 하고 '침식을 회사에서 하고 있다'는 등 정말 야근에서는 그 어느 업종도 넘보지 못할 최악의 환경이었다. 급기야 얼마전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IT 종사자의 메일 한 통을 받았다. IT 분야에서 7년간 일했는데, 이 절망적인 노동환경이 도저히 나아질 기미가 안보여 인간답게 살고 싶어 나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이 세상을 향해 쓴 자신의 '편지'를 소개했다. 그 편지는 이 사회의 노동환경에 절망한 한 노동자의 비명이었다.  


그가 세상을 향해서 쓴 편지와 인터뷰를 올린다.    



# 내가 IT를 그만둔 이유... 


참 오랜 동안 프로그래머라는 직종에 있었던 것 같다. 2000년 큰 꿈을 안고 신입 프로그래머로 첫 직장에 취직을 했다. 그때가 20대 초반의 7월. 그땐 직장에서 날밤 새면서 프로그램 짜는 사람들이 이상해 보이지 않았다. 아니 오히려 멋져 보였다. 어디서부터 만들어진 선입관인지 모르지만 그게 진정한 프로그래머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


한달 풀출근하고 추석도 출근하래서 안나갔더니 원청 대기업의 수석이 우리 회사 사장한데 업무 비협조라고 시말서 쓰라고 한다. 


어려서부터 뭘 만들길 좋아해서인지 내손으로 만든 프로그램을 납품한다는 생각에 2~3달 동안 매일 2~3시간씩만 자면서 개발을 했다. 그러면서 스스로 자랑스러워했고. 난 이런 거 개발한다고 좋아했다.

그 회사엔 기숙사가 있었는데, 출퇴근하는 나에게 왜 기숙사에 안들어오냐고 했다. 그땐 그냥 별 감흥이 없었다.


그렇게 3년을 지내고, 이번엔 서버 쪽 개발이었다. 메신저 서버 개발이었는데, 첨 들어가자마자 2달 만에 완성하란다. 개발자는 단 두 명. 그때 난 개발이 다 그렇지 했다.


이번에 모바일 회사에 들어갔다. 입사 첫날 밤 11시 퇴근을 했다. 1년 동안 일요일 쉰 게 손가락에 꼽는다. 어쩌다 사무실 공사로 6시 퇴근을 하니 적응이 안 되었다. 뭘 해야 할지도 몰랐다. 퇴근은 매일 밤 10시가 넘었다.


20대 중반을 넘긴 나이에, 국내 최고의 대기업 외주 업체로 폰을 만들러 미국 출장을 갔다. 아침 9시 출근 밤 12시 퇴근이 정해졌다. 일주일에 하루는 완전 날밤 샜는데, 그런 날은 아침 7시 퇴근해서 오후 3시 출근했다. 휴일은 한달에 하루. 빨래할 시간도 안준다.  


그런데 바뀐 갑의 담당자 왈 "디자인 다시 하고 서비스기획 다시 하죠" 자기들이 컨펌한걸 다시 하란다. 그리고 그 지옥같은 일정이 다시 한달 반복되었다.   


재작년 이 회사 폰파트에 입사한 선배에게 전화 해보니 전화 할 때마다 회사 침실이다. 중국 출장 갔다고 해서 연락해보니, 중국에서도 그런 식으로 일하고 있다.


한달 풀출근하고 추석도 출근하래서 안나갔더니 원청 대기업의 수석이 우리 회사 사장한데 업무 비협조라고 시말서 쓰라고 한다.


그리고 지난 3년간, 이동통신회사 블로그 서비스를 싹 다 모바일로 바꾸는 작업을 했다. 처음 프로그램을 만들 땐 2주 동안 집에 3일만 갔다. 그것도 옷 갈아입으러. 그리고 사무실에서 날밤의 연속. 그렇게 1차, 2차, 또 다른 프로그램. 사무실 인근에 여관방을 잡아놓고 새벽 4시 퇴근 9시 출근했다. 당연히 주말은 없다. 3달짜리 프로젝트를 하루도 안 쉬고 4시간 자며 했더니 겨우 테스트 일정에 맞춰 개발했다.


그런데 바뀐 갑의 담당자 왈 "디자인 다시 하고 서비스기획 다시 하죠" 자기들이 컨펌한걸 다시 하란다. 그리고 그 지옥같은 일정이 다시 한달 반복되었다.


이젠 지겹다. 그래서 사표 던졌다.


도데체가 왜 프로젝트는 항상 급한 건지. 왜 항상 일정은 왜 반도 안 주는 건지. 왜 10명이 개발할 거를 세 명이 개발하는 건지. 왜 당연히 야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건지 일정에 왜 당연히 야근이 들어가는 건지. 왜 주말, 국경일이 존재 하지 않는 건지. 회사 사규에 "회사가 주말출근과 야근을 요구할시 직원은 흔쾌히 동의한다."라는 게 왜 있는 건지.


내가 PL로 일하면서 프로젝트를 겨우 겨우 잘 맞춰서 6시 칼퇴근을 몇 번 했는데 그 다음 연봉협상 할 때 "그때 별로 힘들게 일안했자나?" 라고 한다. 야근을 하지 않으면 열심히 일하지 않는 직원이란 건가. 일을 어떻게 하든 야근하는 직원은 연봉이 오르고 시간 내에 마치고 일찍 가면 인정 받지 못한다. 야근 수당이나 주말 출근 수당은 회사 사정상 줄 수 없다 하고 추가로 근무한 시간을 평일대체가 된다거나 하는 것도 없다. 결국 개발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미래를 바라보고 주식시장 상장을 바라보고 일하라고 하는데 이런 상황에서 상장했다고 해서 과연 날밤 샌 직원들에겐 뭐가 돌아오겠나. 장담 할 수 없다. 


요즘 개발자가 금값이라 개발자 구하기 힘들다. 6 명이 할 프로젝트를 2명이 하게 되었다. 사람을 뽑아 달라고 하니, 면접보곤 쓸만한 개발자에게 터무니없는 연봉을 제시한다. 결국 개발자 구하는 데만 두 달이 넘게 걸렸다. 그러고선 개발 일정 못 맞춘다고 닥달한다. 개발자 몸값이 올라갔으면 그만큼 올려서 구해야 하는데 이놈의 연봉 수준은 몇 년전 수준 그대로다. 연봉 몇 백 더 주고 몇 억짜리 프로젝트일정을 맞추는 게 중요한 건지 몇 백을 아끼는 게 중요한 건지, 간부들이 똥인지 된장인지 구분도 못하고 있다.


개발자들이 매일 밤 12시까지 일하는 거 보고 프랑스 사람이 노동부에 신고를 해서 프랑스 노동부가 영업정지를 내려, 아예 법인을 해체하고 다른 나라로 옮겼다고 한다.   


이제 서른을 넘긴 나이 c/C++ 8년차가 되었다. 내 위에 중년을 바라보는 개발자들이 있다. 그들은 여전히 새벽 퇴근과 날밤새기 주말 출근을 당연히 받아 들이며 살고 있다. 내가 보기엔 그들은 이제 야근을 즐기고 있는 거 같다. 그냥 그런 문화에 젖어서 오히려 야근에 불만을 가지는 사람들을 ‘부적응자라’고 판단하기도 한다.


난 TV나 신문에서 한국의 남편들이 세계에서 가장 가사 노동 참여 시간이 적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막 화가 난다. 독일 9시전 출근 3시 퇴근이다. 미국 9시 출근 5시 퇴근이다. 호주 4시반이면 짐 싼다. 캐나다 영국 별반 틀리지 않다. 내가 아는 개발자들 대부분은 한달에 야근 안하고 퇴근 하는 날이 손꼽는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자기 개발을 하고, 가사노동에 참여한단 말인가? 홍길동의 분신술을 익혀야 하나?


모바일 프로그래머 마지막 연봉은  4천만원 가까이 되었다. 퇴사하기 얼마 전엔 모 회사로부터 4,500만원의 연봉을 제시 받았다. 제법 큰 회사였고 안정된 회사였다. 하지만 가지 않았다. 직원 한 명이 퇴사해서 새로 사람을 구하는 거였는데, 바로 그 퇴사한 직원과 업무를 같이 할 기회가 있어 회사사정을 잘 알았기 때문이었다. 그 회사에서 9시 출근해서 밤 12시 퇴근했다고 한다. 한달에 이틀 쉬었는데, 그 휴일마저도 건너뛰기 일쑤였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와 기타 국경일 모두 다 출근했고, 설날도 하루만 쉬었다고 한다.


4,500 만원? 5,000, 6,000을 줘도 안 간다.


시간만 축나는 게 아니라. 건강과 젊음까지 갉아 먹는다. 그렇게 일하다 난 매달 약을 먹어야 하는 알러지성 폐질환까지 얻었고 내 뒤에서 쟤는 왜 저렇게 빌빌대고 혼자 일찍 퇴근 하냐는 임원들의 수근거림을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듣기도 했다. 결국 그런 노동환경에서 나 말고도 건강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계속 나타나는데도 다른 건강한 사람들도 있지 않냐며 모른척 한다. 공기 청정기 하나 놔주지 않는다. 이게 한국의 IT 회사다.


비전이 보이지 않는다. 내가 꿈꾸는 6시 퇴근, 주 3일 영어학원, 아내와 아들과 저녁식사, 주말에 운동, 가족과 나들이. 한국에서 IT 개발자로 있는 한 그건 꿈이다. 꿈.


8 년만에 휴식으로 아침에 약수터 도서관 책보기, 저녁엔 농구, 가족과 식사 아들과 놀아주기 같은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하고 있다. 당연히 회사 다니면서도 할 수 있는 일인데, 난 이게 너무나 감사하다.


몇 년전 프랑스의 한국대기업 현지 법인이 사라졌다고 한다. 개발자들이 매일 밤 12시까지 일하는 거 보고 프랑스 사람이 노동부에 신고를 해서 프랑스 노동부가 영업정지를 내려, 아예 법인을 해체하고 다른 나라로 옮겼다고 한다.


미국출장 시 갑자기 출근하지 않고 호텔에서도 사라진 개발자가 메신저로 로그인을 사직서를 제출한 일도 있다. 어느 여 개발자는 1년 여의 하드코어한 노동에 못견뎌 호텔화장실에서 벽에 X를 칠하고 미쳐버렸다는 얘기도 돌았다.


2004 년 미국 텍사스로 폰개발 출장 시 인근 대만 폰 제조사들도 있어서 대만 개발자들을 근처에서 볼 수 있었다. 우리는 9시 출근 밤 12시 퇴근하는데, 그들은 5시 퇴근해서 근처에서 농구를 하고 있다. 


예전 미국 출장 때 미국 회사의 개발자들이 5시 퇴근 하면서, 저녁 먹으러 가는 우리 볼 때의 눈빛, 다 퇴근해 텅 빈 건물에서 매일 새벽 1시까지 일하다 퇴근 하는 우릴 바라보는 그 백인 할아버지 경비원의 눈빛,  잊을 수가 없다.


현지의 한국인 미국 영주권자 시민권자들은 5시 퇴근하는데, 한국에서 출장 온 우린 왜 매일 새벽 퇴근인지. 금요일 오후 3시만 되면 파티 복장과 반바지에 런닝화 신고 나타나는 사람들보며 우린 왜 저렇게 될 수 없을까 생각했다. 내 미래, 5년이 지나고, 8년, 10년이 지나도 달라지지 않을 것 같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이 나라와 이 업계를 떠나서라도 찾아 가겠다. 


IT 개발자. 그만둔다.




# IT맨과의 인터뷰

 



언제쯤 직장을 관두셨는습니까? 부인께서 걱정을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올해 5월 중순에 그만두었습니다. 아내는 결혼 후 가장 잘한 일이라고 좋아했습니다. 아내도 힘들어 짜증 부리는 절 받아주기 지쳤고, 프로젝트만 하면 밤샘하고, 몇 일에 한번 들어 오는 것에 지쳤더군요. 이 기회에 건강을 되찾으라고도 합니다.


두 달 걸리는 프로젝트를 3주만에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이런 경우엔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프로그램 외에 그 담당자 인사고과용으로 demo만 돌릴 다른 프로그램도 같이 개발하기도 하죠. 


일을 그만두시고 애기와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을텐데, 어떻습니까. 애기가 달라진 점은?


15개월 된 아들이 있는데, 그동안 몇 번 황당한 경험 했습니다. 7~8개월 쯤인가 일주일만에 집에 들어갔더니 아들이 낯을 가립니다. 돌이 지났을 때도 몇 일만에 집에 가고, 퇴근 시간이 매번 12시를 넘기다시피 하니 아들이 아빠를 어색해 하더군요.


그만두고 난 후 요즘은 항상 안고 밥 먹고 샤워도 같이 하며 놀아주니까 너무 좋아합니다. 몇 주간 그렇게 하니까 이젠 밥먹을 때는 저한테 와서 먼저 안기기도 합니다. 아내는 집안일도 도와주고 주일에 한번은 혼자 외출도 하고 하니 좋아하고요.


앞으로 어떤 일을 구상하고 계십니까.


여러가지 많았는데 3가지로 줄였습니다. 첫번째, IT를 계속 한다면 무조건 이민을 갈겁니다. 두 번째, 그전부터 관심 있던 자산관리, 금융쪽으로 공부를 해서 전직을 할 생각도 있습니다. 세 번째, 맘 맞는 회사동료들과 창업도 얘기하고 있습니다. 한 두 달 쉬면서 충분히 알아보고 결정을 하려고 합니다.


동료 중에 비슷한 이유로 직장을 관두신 분들이 많습니까? 관두신 분들은 대개 어떤 식으로 자리를 잡으십니까?


비슷한이유로 그만두는 분들이 늘고 있습니다. 빵집을 차리거나 장사를 하죠. 예전 대학동창도 비슷한 이유로 그만두고 옷장사를 하고 있는데, 일요일도 없이 힘들긴 하지만 밤을 새서 하더라도 자기 수입이니까 할맛 난다고 하네요. 음식점 쇼핑몰로 전업한 사람들도 그렇게 얘길합니다. 하지만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다시 돌아오는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IT만 하던 사람들은 이 것외엔 다른 건 전혀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리고 며칠 뒤에 같이 근무하던 친한 동료들도 몇 명 같은 이유로 퇴사한다고 합니다.


큰 대기업의 뛰어난 기술자들이 왜 외국으로 기술을 빼돌릴까요? 그들이 왜 부모형제 있는 자라온 이 땅을 떠나서 다른 나라로 갈까요?

“사직서를 쓴 이유”의 내용을 보니, 야근의 적잖은 부분이 막 뎀비는 것, 그러니까 사전기획의 실패에서 비롯된 것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앞서 해외에 계신 교포분들 얘기도 선진국은 업무를 서두르면 실수가 벌어졌을 때 개선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다 생각하기 때문에 철저히 기획한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주었는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처음 IT를 시작한 8년전과 비교해 나아진 게 없습니다. 어디까지 구현한다는 범위와 기간 및 인력배분에 거짓이 많습니다. 폰제조로 미국 출장 갔는데, 국내최고의 대기업이라는 회사가 기능 구현 및 일정에 대한 기획서도 없었습니다. 국내 최일류 대기업마저 그렇게 허술하리라곤 생각못했습니다. 마지막 근무했던 업체의 경우 사전 기획에 대해서 신경을 쓰긴 하지만, confirm!!해서 만드는 기능조차도 변경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그래도 납품기한은 그대로입니다.


기간 또한 항상 어처구니없게 짧습니다. 예를 들어 9to6, working day기준 두달 걸릴 프로젝트를 그냥 한 달로 잡습니다. 기획단계에서 야근과, 주말 출근이 들어가는거죠. ‘갑’쪽에서 너무 IT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심할 때는 갑의 담당자가 자기 인사고과 반영하기 위해서 두 달 걸리는 프로젝트를 3주만에 만들어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결국 이런 경우엔 개발 자체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실제 프로그램 외에 그 담당자 인사고과용으로 demo만 돌릴 다른 프로그램도 같이 개발하기도 하죠.


인력도 참여 인원은 10명이라고 하곤 실제 투입된 인원은 4명인 경우가 비일비재 합니다. 더욱이 그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다른 프로젝트와 양다리 걸치는 일도 많습니다. 결국 불가능한 기간과 없는 인력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하다보니 비용이 더 들어가게 됩니다. 정상적인 설계가 되어야 하는데 나중엔 그냥 짜집기나 땜질식 개발이 됩니다. A버그를 해결하게 되면 B버그가 생기게 되죠. A버그를 잡을 때 발생될 side effect를 생각하지 못하게 되는 겁니다. 나중엔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 결국엔 개발자도 그냥 될 데로 되라 식이 됩니다. 이러니 개발기간은 늘어지게 되고 비용은 증가 하죠.


외국회사에서 근무를 해보지 않아서 잘은 모르지만 아는 개발자를 통해서 들은 바로는, 일정자체가 근무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세부적인 기능까지 구현일정을 잡아 정확한 인력을 투입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 기획단계가 개발기간 중 가장 길다고 합니다. 할당 기간을 보면 기획>구현>검증 이 되는데 우리나라는 구현>검증>기획이라는 기형적인 형태가 됩니다. 노동강도가 0~10까지라면 외국은 4로 쭉 가다가 개발 끝 무렵이나 중간 큰 문제가 발견됐을 때만 잠깐 7정도로 올라간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한국은 제가 경험해본 거의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끝가지 항상 7 이상이었습니다.


경영진이나 간부들은 이런 열악한 IT 근무환경에서 일하는 직원에 대해 다독임이라도 있는가요.


제가 겪은 경영진의 마인드는 ‘개발자 또 구하면 돼지 뭐!’ 이런 식입니다. 몇 주씩 연속으로 날밤 새면서 개발하고 있는데 고작 탕비실에 강장제 한통 갖다 놓는 게 끝이더군요. 새벽 4시에 근처 여관으로 퇴근을 하면 다시 출근을 하더라도 오후 4시정도는 쉬어야 하는데, 그거 안봐줍니다. 그냥 정상 출근입니다. 회사의 생각은 "우리가 여관비 대주고 근처에서 재워줬지 않았냐?" 이런 식입니다. 초강도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회사는 얘기 합니다. "프로젝트 끝나고 refresh휴가 줄께." 두달을 매일 날밤 새기와 주말 풀출근을 하고 겨우 3일 받죠. 그러면 회사는 refresh휴가 가고 좋겠네 합니다.


실질적으로 직원들이 느낄 수 있는 보상은 거의 없습니다. 있다 하더라도 몇날 몇일을 날밤새며 근무한 거에 비하면 새발에 피죠. 회사에서 개발자를 보는 인식은 같이 가야할 팀원, 서로서로 윈윈하는 관계가 아닌 그냥 싸게 사용하고 버릴 도구 정도입니다.


이 살인적인 야근 등의 노동환경을 방치하는 이 사회에 한 마디 해주십시오.


그만둔 가장 큰 이유는 이런 문화가 외국처럼 변화할 기미가 거의 없기 때문입니다. IT가 우리나라를 먹여 살릴 먹거리라고 떠드는 국가에서조차 개발자들의 처우 개선이나 노동법의 적용엔 인색하거나 아예 무시하고 있습니다.


다른 분야도 비슷하지만 폰분야는 정말 혹독하기로 유명합니다. 전 세계 다른 기업들의 체계잡힌 기획에 무조건 노동력투입으로 따라가는 방식은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점점 한국의 사람들도 돈보다는 삶의 질을 따지게 되는데 지금 고등학교 중학교, 대학교를 다니는 사람들이 저렇게 일을 할까요? 제 주위만 봐도 IT학과를 나온 사람 중 개발자를 1~2년하고 포기한 사람이 80%이상입니다. 요즘 신입개발자 10명중 8명은 전업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게 현실입니다.


큰 대기업의 뛰어난 기술자들이 왜 외국으로 기술을 빼돌릴까요? 그들이 왜 부모형제 있는 자라온 이 땅을 떠나서 다른 나라로 갈까요? 신문에선 연일 ‘매국노’니 ‘밤새서 열심히 개발해야할 개발자들의 정신력이 없어졌다’ 라니 떠드는데, 그럴 때마다 저는 이게 이 나라 한계구나라는 생각을 합니다. 나라를 위해서 힘든 군대까지 갔다온 제 애국심은 이제 온데간데 없이 사라졌습니다.


전 개발자라는 일을 너무 좋아합니다. 그러나 이제. 더이상은 이일을 지속할 생각이 없습니다. 정말 내일 아침 나라에 무슨 혁명이라도 나서 개발자들의 처우가 확 개선되어 다시 이땅에서 개발자란 일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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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9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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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M 과제를 도와줬다.
Linux는 역시 재미있고 흥미로운 운영체제 임을 다시한번 느끼게 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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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과제에 사용된 공유기
openWRT를 올려서 이것저것 건드려 보기 아주 좋다.
후에 저 모델을 구입하여 집에 서버를 하나 구축할까 생각중...

갑자기 LSH씨가 뭐하나 궁금했다.


그는 역시나 '만화'를 보고 계셨다. ㅎㅎ

교수님 자료 작성하고,
언넝 컴터를 복구 시켜 드려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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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9 16:10

어떤일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해당하는 일에 따라 힘들수도 있다.
Blog를 사용하면서 다른 분들의 글을 읽는 것은 매우 쉬우나, 막상 글 올리기는 힘든 부분도 있다.

"페르마타" 음악에서 "잠시 쉼"의 의미로 쓰인다고 이전 Toy 노래의 제목이 궁금해서 찾아 본적이 있다.
잠시 쉬었으니 다시 기록해 보려 한다.

이제 많이 잊을 나이도 되지 않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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